by김관용 기자
2014.10.31 16:49:22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KT(030200)가 기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보다 10배 속도가 빠른 기가 인터넷 출시를 통해 기존 초고속인터넷 상품을 간소화하고 라인업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0 메가 급의 일반형 상품과 기가급의 프리미엄 상품 두가지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 김인회 전무(CFO)는 “기가인터넷 상품의 경우 UHD 등 대용량 콘텐츠를 주고 받거나 실시간 대용량 콘텐츠 전송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자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작업을 통해 정체돼 왔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전체 가입자 증가 및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KT의 기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ICT 융합서비스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가지고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