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4.09.19 15:16:46
한도액 8000억원 절반도 안돼
11월 1일 합병 법인 출범 순항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의 최대 관문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한도액(8000억원)을 크게 밑돌면서 오는 11월 출범 예정이었던 양사의 합병 작업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SK E&S와의 합병을 반대하는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이 행사한 주식매수청구권 규모는 33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11만700원으로 장을 마감하는 등 매수 예정가(11만1943원)와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대다수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감일인 이날 현재 역시 추가 신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 주가가 11만원 초반대에서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