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교 1인성브랜드' 구축…경기교육청, 권역별 정담회 열어

by정재훈 기자
2024.07.08 15:36:56

교육공동체 함께 인성교육 실천방안 공유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꾸준히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기교육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8일부터 18일까지 4개 권역별 ‘인성교육 활성화 정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의 인성교육브랜드 ‘투게더’.(그래픽=경기도교육청)
이번 정담회는 인성교육 실천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1권역) 문화로 밑그림을 그리다 △(2권역) 학부모와 세밀하게 선을 연결하다 △(3권역)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채색하다 △(4권역) 공유와 나눔으로 펼치다(전시하다) 등 총 4회로 진행한다.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와 지역별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 교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하며 ‘투게더(TOGETHER), 인성교육을 스케치하다’를 주제로 상반기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8일 오전 열린 1권역 정담회에서는 ‘1학교 1인성브랜드’를 확대 운영해 학교생활 전반에서 존중·배려·책임·협력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체화되도록 한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의 교육과정과 수업, 가정 연계 인성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지원청의 지역별 인성교육협의체 운영 현황과 특색사업, 하반기 공유회 등 통합지원 방향을 소개했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작은 실천으로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만드는 ‘1학교 1인성브랜드’를 확산해 인성교육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가 지역 네트워크와 지역 공유회에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의 인성교육 브랜드 ‘투게더(TOGETHER)’는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교육과정, 가정 연계 등 인성교육 주요 영역을 퍼즐처럼 맞췄을 때 완성되는 사람을 형상화한다.

하나의 퍼즐을 완성하듯이 교육공동체가 학생들의 기본 인성 함양에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