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송우리 일대 초등학교 학생 안전 확보에 총력

by정재훈 기자
2023.05.24 16:28:29

백영현 시장, 송우초·태봉초 찾아 현장 점검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인구 밀집지역인 송우리 일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24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최근 송우초·태봉초를 찾아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건의사항을 듣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영현 시장이 교실을 찾아 학생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이 자리를 통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인 태봉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자들을 위한 학군 지정 방안을 논의하고 통학로 확보, 태봉초와 송우중학교 사이 보도블럭 파손에 따른 정비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이어 백영현 시장은 아파트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통학로 확보방안을 논의했으며 송우중까지 직접 걸으며 등·하교시 불편한 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최근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학교 급식의 질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학부모 우려의 목소리에 따라 태봉초 학생들과 급식실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백영현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고, 합리적으로 정비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 학생들이 포천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보다 12억 원을 증액한 45억여 원의 교육경비를 관내 초·중·고교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