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선영 기자
2022.05.24 14:32:20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친딸에게 수면제를 먹여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0대·여)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30대 딸 B씨에게 다량의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A씨는 스스로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귀가한 아들 C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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