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음주 유해성 근절 '앞장'

by함정선 기자
2016.07.27 13:46:5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디아지오는 ‘책임감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맹(IARD)’이 발표한 생산자공약보고서에서 ‘드링크아이큐(DRINKiQ) 건전음주 캠페인’이 모범사례로 소개됐다고 27일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국내에서 건전 음주문화 캠페인을 국내 소개했고, 2004년 쿨 드라이버 캠페인을 시작으로 대학생 홍보대사 운영. 일반인 대상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의 드링크아이큐(DRINKiQ)는 기업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알코올에 대한 기본 지식과 건전음주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건전음주 교육 전문 프로그램이다. 최근 1년간 약 1600여명이 강의를 들었다.

또한 디아지오코리아는 실제 주류 업계에 종사하는 바텐더, 바 매니저 등을 대상으로도 정기적으로 건전 음주 교육을 실시해 주류를 건전하게 소비하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해 쿨드링커(Cool Drinke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술잔은 천천히 술자리는 짧게’라는 주제를 정해 지금까지 약 250여명의 쿨드링커 홍보대사가 활동해왔다.

한편 IARD가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행된 미성년자 음주 교육 프로그램은전년보다 49% 증가한 257건이 진행됐으며, IARD의 의미있는 노력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은 참가국 수도57개에서 82개로 대폭 확장됐다.

IARD는 2025년까지 알코올과 관련해 발생하는 유해적 문제들을 10% 감소하겠다는 국제적 목표를세우고 디아지오를 비롯한 앤호이저-부시, 아사히 그룹 홀딩스, 칼스버그와 같은 주류 업체와 지역사회 단체들과 함께 건전한 음주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