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북유럽을 입다]한샘 '원목+패브릭' 편안한 침대

by김영환 기자
2014.09.23 17:22:1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전문기업 한샘(009240)은 북유럽 스타일의 단순함과 간결함에 컬러감 있는 소품과 패브릭을 계절에 맞게 활용해 ‘액센트’를 더했다.

한샘 신혼침실 폴린
특히 한샘의 침실 브랜드 폴린은 자연스러운 스칸디나비안 스타일로 연출된 제품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돼 최근까지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데 특히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반응이 좋다. 밝은 나무무늬 색상이 원목 결을 더욱 돋보이게 해 자연스러움을 연출하고 간결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 적용돼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게 특징이다. 또 어떤 침구나 커튼과도 잘 어울려 고객이 소품을 활용해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 선보인 침실가구 신제품 ‘레아’는 따뜻한 감성을 품은 제품이다. 레아의 헤드(침대 머리맡의 판)는 실제로는 합성가죽이지만 겉으로는 마치 패브릭처럼 보인다. 덕분에 패브릭의 따뜻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청소와 관리도 용이하다. 베이지색 헤드와 함께 하부 프레임은 나무무늬결을 그대로 살려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침실을 연출한다.

함께 출시된 붙박이장과 협탁 역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베이지색상이 주를 이루고 있어 침구나 소품으로 본인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알렌 역시 하반기에 선보인 거실가구 신제품이다. 알렌은 단순한 디자인에 원목 노출 비중을 높여 북유럽 감성을 살렸다. 특히 등판과 좌판만 가죽이고, 팔걸이와 다릿발, 연결 부위는 모두 나무무늬를 그대로 살려 따뜻한 느낌을 준다. 여유 있는 공간 연출을 위해 3~4인용과 함께 1인용도 출시했다. 전통적인 거실 배치는 벽면 한쪽을 소파가 가득채웠다. 하지만 3인용과 1인용을 따로 배치하면 4인용 소파를 놓았을 때보다 한결 여유있고 멋스러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소파 위, 식탁 옆 등 빈 벽에 벽선반을 설치해 향초, 액자 등 소품을 두면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공간을 센스있게 활용할 수 있다. 벽 선반 위에 깔끔한 느낌을 원하면 흰색을, 차분한 느낌을 원한다면 갈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지연 공간디자인팀장은 “집꾸밈이 처음인 경우 어떻게 꾸밀지 몰라 종종 난감해하는 경우가 있다”며 “플래그샵 등에 모델하우스를 꾸며 누구나 집꾸밈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조성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