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하남오징어’ 출시…원양산 오징어 활용

by한전진 기자
2026.02.05 08:54:12

하남쭈꾸미 후속 HMR ‘하남오징어’ 론칭
원양산 오징어 활용해 환율·수급 리스크 대응
오징어 함량 78%…협력사 상생형 MD 전략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GS리테일(007070)의 기업형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가 고환율과 수산물 어획량 감소에 대응한 상품 전략을 가동하며 차별화 가정간편식(HMR) 신상품 ‘하남오징어’를 출시했다.

김대현 GS리테일 수산MD와 (좌측) 이수명 수협중앙회 팀장, (우측)김승민 에이치엔 대표가 ‘하남오징어’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하남오징어’는 GS더프레시의 대표 상품인 ‘하남쭈꾸미’의 후속작으로, 고환율에 따른 원물 단가 상승과 수입 주꾸미 어황 부진이 장기화되자 대체 원물을 활용해 기획됐다. GS더프레시 수산 MD가 협력사의 제조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율 영향을 덜 받는 수산물을 검토한 끝에 원양산 오징어를 활용한 신상품 개발이 추진됐다.

원양산 오징어는 국내 원양어선이 조업해 원화 거래가 가능하고 물량 수급이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GS더프레시는 수협중앙회와 협업해 원양산 오징어 비축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협력사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했다.



하남오징어는 약 6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전용 비법 소스를 적용해 매콤한 맛을 구현했고, 오징어 두께와 크기를 세밀하게 조정해 식감을 살렸다. 제품 중량은 350g이며, 오징어 원물 함량은 78%다.

제품은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서 판매되며, 오는 10일까지 GS페이 등 제휴 결제 수단 이용 시 7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대현 GS더프레시 수산 MD는 “고환율과 어획량 감소에 기민하게 대응한 사례이자,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고려한 상품”이라며 “고객 만족과 협력사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MD 전략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