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배 기자
2025.05.21 12:00:53
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감독원은 고금리, 경기 회복 지연으로 자금이 절박한 자영업자 등 서민층을 겨냥한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21일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유튜브·인스타그램, 포털 등에 ‘서민금융’ ‘저금리’ 등을 검색하면 노출되도록 가짜 대부 광고를 내 서민들을 유인한다. 햇살론 등 정책금융 상품명까지 도용해 피해자가 댓글 등을 통해 연락처를 남기면 금융회사 상담원으로 위장해 접근하는 식이다. 사기범들은 대출 신청 절차가 끝나면 신용점수 상승, 기존 대출 상환 등을 이유로 선입금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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