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정수 기자
2024.10.31 09:07:4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쏠리드(050890)가 강세를 보인다. 내년 국내와 미국 주파수 경매 일정이 확정되고 새로운 5G 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신규 주파수 투자가 본격화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쏠리드는 전 거래일보다 7.55%(330원) 오른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어닝 시즌을 맞이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재할당 일정을 감안하면 2025년 가을엔 국내 주파수 경매가 사실상 유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대선 이후 신규 주파수 경매 및 중국과의 5G Advanced 경쟁 이슈가 불거질 것이며, 2025년 강력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가장 낮은 PER, PBR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수급 부진에 따른 극단적인 주가 수준이라고 판단돼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