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4.05.21 17:46:2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보수성향 시민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해 100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어버이연합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다판다 본사 앞에서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 몰수와 즉각 구속을 촉구했다.
박완석 어버이연합 사무 부총장은 “어버이연합에 유 전 회장을 붙잡기 위한 결정적 제보를 하는 분께 1000만원의 현상금을 드리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유 전 회장이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던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진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유 전 회장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100여 명은 금수원 문 앞에 ‘우리가 남이가!’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