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스비어-계명대학교 간호대학,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최
by이윤정 기자
2024.07.10 15:35:24
대구·경북 지역 간호대학교수 대상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역량 강화
엘스비어, ‘간호교육의 Digital Transformation’ 주제 발표
3D 가상 간호 시뮬레이션, VR 간호교육 시뮬레이션, 3D 해부학 솔루션으로 간호대 학생의 임상 추론/실습 능력 향상 지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적인 연구논문 출판 및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Elsevier)는 지난 9일 계명대학교 간호대학과 함께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최다고 10일 밝혔다.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교육 part 2: 간호교육의 Digital Transformation’의 주제로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K-SMART 센터에서 열렸다. 개최된 하계 프로그램은 발표 강연 및 간호 시뮬레이션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계명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경북과학대학교 △경운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대경대학교 △문경대학교를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의 간호대학교수들이 참석했다. 개회사에는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김혜영 학장과 문경자 K-SMART 센터장이 참여했다.
임규희 엘스비어 콘텐츠 팀장은 ‘간호 교육의 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해 발표했다. △엘스비어의 전통적인 논문·저널 및 교과서로부터 한국형 간호임상술기를 제공하는 온라인 간호 교육 플랫폼 Nursing Skills △3D 해부학 솔루션 Complete Anatomy △VR 간호교육 시뮬레이션 SLS with VR △3D 가상 간호 시뮬레이션 Shadow Health △온라인 의학·간호학·약학 교육 플랫폼 Osmosis △애플의 비전 프로와 협력한 차세대 VR 심장 해부학 솔루션 Complete HeartX로 이어지는 근거기반 간호 교육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여정을 소개했다.
엘스비어의 ‘Digital Experience’ 세션에서는 세 가지 디지털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3D 가상 간호 시뮬레이션 Shadow Health는 다양성을 갖춘 표준화 환자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대화형 엔진을 활용한 환자와의 의사소통, EMR 정보를 통한 객관적 및 주관적 자료 수집부터 간호 수행이 가능하며 학습 목표 및 결과에 따른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제공해 임상 추론/실무 능력 향상을 돕는 솔루션이다.
VR 간호교육 시뮬레이션 SLS with VR은 Meta Quest 등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VR 기기 환경을 지원하며, 다양한 교과목에서 활용 가능한 근거기반 30개 시나리오를 통해 환자와의 의사소통, 사정 및 간호 수행, 비판적 사고 훈련에 도움이 되는 실감 나는 가상 환경을 제공한다.
3D 해부학 솔루션인 Complete Anatomy는 PC, 태블릿, 모바일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엘스비어의 유명 해부학 도서 ‘Gray’s Anatomy(그레이 아나토미)‘와 협업한 콘텐츠를 비롯한 방대한 해부학 콘텐츠와 자유로운 3D 가상 해부, AR 기능을 통해 해부학 실습을 보완할 수 있다.
’Digital Experience‘ 세션에 참석한 간호대학교수들은 VR 기기와 컴퓨터, 태블릿 PC와 모바일을 이용해 간호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들을 직접 사용하며 간호 교육의 디지털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K-SMART 센터는 2020년 보건복지부 실습교육 지원사업 선정 후 기존 시뮬레이션센터를 K-SMART 센터로 확장하여 시뮬레이션실습랩 8개와 오스키 전용룸 5개 및 디브리핑룸 6개를 갖추고 있다. K-SMART센터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키워드인 ’표준화와 국제화‘에 맞춰 매년 새로운 경향을 반영한 교육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