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산업의 최신 이슈 전달하는 `CG-K Conference` 개최

by유수정 기자
2016.12.05 13:48:22

(사진=CG-K Conference)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오는 6일 상암 누리꿈 롯데시네마에서는 국내 CG(컴퓨터그래픽) 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컴퓨터 그래픽 코리아 컨퍼런스 2016’(CG-K Conference 2016, 이하 CG-K)가 개최된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컴퓨터그래픽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CG산업의 시장 확대 및 산업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디즈니 영화 ‘정글북’의 캐릭터 슈퍼바이저이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맨오브스틸, 월드워Z, 엑스맨 등에 참여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VFX Artist CG Supervisor(MPC) 벤 존스(Ben Jones)가 기조 연설에 나선다.

이어지는 컨퍼런스에서는 산업계와 학계로 나눠 각각 3명의 연사가 경연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계 세션으로는 △국내 CG시장 현황 및 분석 : 최욱 ㈜에그올 대표 △중국영화(미인어, 서유기) 성공사례 중심의 케이스 스터디 : 이인호 ㈜매크로그래프 대표 △전 디즈니 슈퍼바이저의 헐리우드 CG제작 워크플로우 국내 도입방안 : 김상진 ㈜로커스 Executive Creative Director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학계 세션에서는 △의료용 가상현실 응용 : 신병석 인하대 교수 △가상현실 콘텐츠에서의 휴면팩터와 UI/UX : 김형석 건국대 교수 △가상현실에서의 햅틱 인터렉션 : 김상연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산업계와 학계 세션이 종료된 후에는 초청연사와 참석자가 함께하는 패널 토론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밖에도 행사 마지막 순서로 ‘컴퓨터그래픽산업협의회-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간 MOU’ 체결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CG-K Conference 2016’는 CG산업에 관심이 많은 업계 종사자 및 관련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재 CG-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선착순 50명에게는 특별 제작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CG산업 분야 컨퍼런스인 CG-K 개최 이후에는 ‘CG-Korea 공모전(대학(원)생 CG/VFX 영상 공모전, 12월19일 공모마감)’, ‘CG 전문인력 Job Fair(12월27일, 코엑스)’도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