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에 생필품 전달

by성문재 기자
2015.02.16 14:50:50

모금활동 통해 쌀, 세제 등 생필품 구입
조현상 부사장 "어려운 이웃에 도움 줄 것"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004800)이 설을 맞아 임직원들의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생필품을 구매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의 제안으로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산업자재PG의 ‘영락애니아의 집’ 봉사활동은 매월 식사 도우미 활동 외에도 함께하는 체육대회,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등의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2013년부터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기저귀, 칫솔, 세제, 쌀 등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2014 올해의 산업자재인상’ 올해의 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타이어보강재PU 섬유영업팀원들이 상금 일부를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조 부사장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나눌 수 있게 돼 더욱 의미있는 설을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