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0.05.27 12:32:07
남북협력법 개정안 추진 두고 미측 발언 언급
"언론 따라 상이하게 보도, 입장차 비춰질 수 있어 우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통일부는 27일 전날 우리 정부의 남북접촉 절차 간소화 추진 발표에 미 국무부가 ‘비핵화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한미 간 입장차이로 봐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정부는 비핵화와 관련 동맹국인 미국과 긴밀히 조율해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여 대변인은 “미 국무부가 먼저 남북협력을 지지한다고 밝힌 뒤에 북한 비핵화 진전과 보조 맞춰 진행되도록 한국과 조율한다고 밝혔다”며 미국이 남북협력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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