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5.03.18 11:17:13
외교부·산업부·과기부간 긴밀한 협력 당부 전망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오후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차관들로부터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에 따른 대응 방안을 보고받는다. 미국 에너지부(DOE)의 민감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 차원이다.
최 대행은 이날 오후 보고를 받은 뒤 미측과 긴밀한 협의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3개 부처의 ‘떠넘기기’ 행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따른 조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외교부는 전날 미국 측과 접촉한 결과 민감국가 포함은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닌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배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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