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금투세 폐지' 전방위 압박

by이지은 기자
2024.08.06 16:41:21



정부와 국민의힘은 전날 국내 증시가 급락한 것과 관련해 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협상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을 감안하면 금투세 폐지 논의는 더 지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도 같은 날 “이번 폭락 때문이라도 금투세 폐지에 대한 초당적 입장을 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부도 비공개 당정 회의에서 ‘금투세 폐지가 당면 과제’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투세는 내년 시행 예정으로 금융투자소득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득에 대해 포괄적으로 과세하는 제도입니다.

6일 이데일리TV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