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체험 가능"...소진공,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 실시

by이혜라 기자
2023.03.02 15:08:03

4월 7일까지 100여개 소상공인 점포 모집
스마트기기·체험요소 인프라 구축 및 컨설팅·홍보
오프라인매장에 색다른 체험 접목 기회

2023년 똑똑마켓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소진공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똑똑마켓(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소진공은 다음달 7일까지 똑똑마켓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똑똑마켓은 스마트요소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 독특하고 이색적인 고객 체험요소를 구현하는 사업으로, 고객이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기존 형태에서 나아가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점포형태로의 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스마트기기 구입비용과 체험요소 인프라 구축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선정 이후 현장 컨설팅·교육과 현판 제공 등 점포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실시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전국 약 100여 개 점포며, 권역별로 △수도·강원권 40개소 △경상권 30개소 △충청·호남권(제주 포함) 30개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50억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이다.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사업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험형 스마트마켓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