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가구산업 전문인력 양성…7억5천만원 정부 예산 확보

by정재훈 기자
2022.02.28 14:43:12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진=대진대학교)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진대가 경기북부지역에 특화된 가구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로부터 7억5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대진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특화프로그램 운영) 우선협상대학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으로 대진대는 지역특화산업분야와 연계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으로 포천시 등 경기북부지역 주요 산업 중 하나인 가구산업분야에 필요한 ‘홈인테리어 환경개선 전문가 양성 가구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진대는 지난 5년간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수행하며 매년 연차성과평가를 통해 4회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등이 주관하는 2019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 평가에서 ‘진로지도 부문’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대학생 및 지역청년들의 진로 취업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대진대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 거점형 대학으로서 보다 확대된 진로·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거버넌스를 통한 청년정책 홍보,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발굴 및 매칭, 지역 경제 성장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진로취업지원서비스, 청년정책체감도, 지역청년고용거버넌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총 5개 영역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전국에서 40개 대학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