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소재 11개 中企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by정재훈 기자
2021.10.07 14:52:25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수출 길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경기 남양주시는 7일 남양주수출산업협동조합과 ICTC(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가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무역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ICTC는 남양주 소재 기업에 관세 자문, 전시회(엑스포) 및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남양주수출산업협동조합은 ICTC에 적합한 관내 기업(제품)을 추천해 전략적 업무 제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ICTC는 OKTA(세계한인무역협회)의 관세 자문도 맡고 있어 오는 12일부터 나흘 간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KTA가 주관해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총 집결하는 행사로 13일에 진행되는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 남양주시의 11개 기업이 참가한다.
조광한 시장은 “수출의 큰 애로 중 하나가 관세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결하고 해외 통관 비용의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 기반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