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1.02.04 11:12:54
3일 약 2시간 동안 승선 선박상황 점검
전날 이란측 억류 해제 통보 후 하루만
선원 하선 및 귀국 방안 지속 협의
외교부 "선장·선박 조기해제 최선 노력할 것"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주이란대사관 현장지원팀이 3일(현지 시간)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라자이항 인근에 정박해 있는 한국케미호에 승선해 선원을 면담하고 선박 상황을 점검했다고 외교부는 4일 밝혔다.
이란측이 지난 2일 우리 선장과 선박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들에 대해 억류 해제를 통보해온 후 하루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영사 접견은 지난 1월 4일 한국케미호가 이란 당국에 억류된 이후 우리 영사가 이란측의 승인 하에 한국케미호에 승선해 외국인 선원을 포함한 선원 전체를 면담한 최초의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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