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신입사원 태국 아유타야서 집짓기 봉사활동

by유현욱 기자
2019.02.18 12:53:56

코리안리재보험이 지난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태국 홍수 피해지역인 아유타야에 신입사원 13명을 포함한 직원 16명, 해비타트 운영진 2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봉사단원들이 집짓기 봉사활동 후 현지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안리)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 지난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태국 홍수 피해지역인 아유타야에 신입사원 13명을 포함한 직원 16명, 해비타트 운영진 2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아유타야는 2011년 50년 만에 발생한 대홍수로 인해 집과 유적들이 모두 침수되고 11만3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후 8년이 지났지만, 저소득 세대와 취약계층은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에 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피해지역을 찾아 벽 미장 바르기, 바닥 다지기, 벽돌 쌓기 등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현지주민과의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원종규 사장은 “재보험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신입사원들이 재난현장 복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실무에 앞서 재보험 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