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도요타, 뉴 C-HR 콘셉트 공개

by이승현 기자
2015.09.16 16:07:20

양산모델은 2016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 예정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도요타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뉴 C-HR 컨셉트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C-HR 컨셉트는 컴팩트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방향을 탐구하기 위해 개발했다. 디자인 연구차원에서 2014 파리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C-HR 컨셉트는 정밀컷 보석의 각면처럼 조각돼 눈길을 끄는 세부사항들로 꽉 찼다. 차는 도요타의 디자인 언어인 ‘킨 룩’(Keen Look)과 ‘언더 프라이어티’(Under Priority·프론트 디자인에서 언더그릴을 강조)에 따라 공기역학적 성능과 냉각, 보행자 안전을 향상시켰다. 또 하부 그릴을 강조한 대담하고 단호한 전면 프로파일을 만들었다.

이번 컨셉트는 지난해 선보였던 모델과 비교해 ‘3-도어’에서 ‘5-도어’로 바뀌었다. 이는 양산형 모델 생산을 앞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요타 C-HR 컨셉트는 차량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구성를 위한 도요타의 통합 개발 프로그램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도요타는 더 작고 가벼운 모터와 배터리를 채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 연비를 높이고 열효율이 40% 이상인 엔진의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뉴 C-HR의 양산형 모델은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도요타는 IAA에서 2016 야리스와 아이고 x-clusive 등 유럽 주력모델과 함께 수소차 미라이 등을 전시한다.

도요타 뉴 C-HR 컨셉트.
도요타 뉴 C-HR 컨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