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月 사용자 많은 패션 전문 쇼핑앱 1위
by윤정훈 기자
2021.05.27 14:28:38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 여성패션쇼핑몰 모음 앱 월 사용자 수 1위
지난 1월 대비 사용자 49.6% 상승…30대 女사용자 1월 대비 73.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패션 쇼핑앱, ‘에이블리(ABLY)’가 패션 전문 쇼핑 앱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하고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발표한 ‘2021년 4월 패션 쇼핑몰 모음 앱 사용자 동향’에 따르면 에이블리가 422만 명을 기록하며 패션 플랫폼 앱 중 1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여성쇼핑몰 모음 앱인 에이블리, 지그재그, 브랜디의 순사용자 합계는 570만 명으로 조사됐다.
에이블리는 지난 2020년 평균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올해 1월 대비 지난 4월 사용자 수는 49.6%가 상승해 확장 속도가 패션 전문 쇼핑 앱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리는 최근 30대 여성 유입 급증과 1020의 안정적인 증가로 사용자 확장을 이끌었다. 30대 여성 사용자는 지난 1월 대비 73.4%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20대 여성은 48%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에이블리는 성공적인 브랜딩 캠페인으로 2030세대 신규 유입 증가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매출 증대가 견고한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이블리가 슈즈 SPA 브랜드 슈펜, 유튜브 크리에이터 밤비걸과 협업한 상품은 최단 기간 전량 품절을 기록하며 억대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