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국내 NGO들과 나눔교육 '맞손'

by남궁민관 기자
2017.09.06 15:00:19

최신원 한국나눔교육포럼 회장(SK네트웍스 회장)이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국내 NGO들과 나눔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SK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나눔교육포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국내 주요 비정부기구(NGO)들과 한국사회 나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MOU에 참가한 NGO는 구세군자선냄비,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나눔국민운동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재단,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9개다.

한국나눔교육포럼과 국내 주요 NGO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나눔교육의 질적향상과 전국화를 위한 공동사업과 연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국나눔교육포럼은 지난해 10월 최신원 SK네트웍스(001740) 회장의 지원 하에 나눔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에 공감하는 나눔교육 관계자 및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발족했다. 포럼은 누구나 국내 주요 나눔교육과정에 쉽게 신청하고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플랫폼 ‘나눔교육포털’을 오픈했으며 나눔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나눔교육강사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눔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환경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나눔교육 시행기관들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사회에 공감과 배려의 가치가 보편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