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단장' 안성 인재개발원 문열어

by김형욱 기자
2014.11.19 16:02:5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경기도 안성에 있는 인재개발원을 신축 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성 서운면 오촌길에 위치한 신축 쌍용차 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2만7117㎡, 연면적 4005㎡ 규모로 2층 교육동과 3층 숙소동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선 대규모 임직원 교육과 레크리에이션을 위한 대강의장과 직무·계층별 교육을 위한 중·소강의장이 마련돼 있다. 자동차 설계 프로그램 CATIA 실습실도 새롭게 갖췄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를 비롯해 김규한 노조위원장, 황은성 안성시장, 오명덕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고용센터장 등 회사 임직원과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유일 대표는 “지난 1998년 개원 이래 미래 인재를 육성해 온 인재개발원이 새로이 터를 잡고 힘차게 출발하게 됐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글로벌 SUV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핵심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