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선보여

by이배운 기자
2025.07.01 09:25:22

차량 인포테인먼트·앱 통해 감성 메시지 전달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BMW 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7월부터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사진=BMW 코리아)
이번 애니메이션은 지난 30년간 BMW 코리아를 성원한 한국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 사회와 함께한 의미 있는 순간들’을 주제로 BMW 코리아가 설립된 1995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의 주요 장면들을 감성적으로 그려냈다.

영상에는 BMW 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4세대 5시리즈가 상징적으로 등장해, 한국 시장과 BMW 간의 인연을 되새긴다.

이 애니메이션은 BMW 그룹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약 6개월에 걸쳐 기획 및 제작됐다. BMW 그룹이 특정 국가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한국 시장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다.

영상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7 이상이 탑재된 차량에서 ‘BMW 페스티브 앱(Festive App)’을 통해 제공된다. 이 앱은 특별한 기념일이나 시즌에 맞춰 차량 내에서 축하 분위기를 연출하는 기능으로, 단순 영상뿐 아니라 앰비언트 라이트와 음향 효과까지 결합해 몰입감 있는 시청각 경험을 선사한다.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애니메이션은 이달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되며, 매월 첫째 주 차량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30주년 기념 메시지’ 알림창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My BMW 앱에도 30주년 기념 테마가 자동으로 추가된다. 축하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감성으로 디자인된 이 테마는 앱 내 개인 설정 메뉴에서 라이트·다크 모드 중 선택해 배경화면으로 적용할 수 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30주년을 기념해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 △온라인 한정 에디션 출시 △나만의 BMW 에디션 만들기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전개해왔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30년 여정을 기념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