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즈·한화손보, 안전지식 점검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by이정훈 기자
2022.12.14 17:44:46
양 기관, 전국 지역아동센터 5곳 초등생 대상 온라인 개최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자전거는 자동차와 같은 방향으로 타야 할까요?”
“고층에서 화재가 난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야 할까요?“
”의식이 없는 사람을 발견하면 제일 먼저 물부터 먹일까요?“
| 서울 강서, 인천 부평, 경기 안양·안산, 광주광역시 등 전국 5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13일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한화손해보험이 개최한 온라인 안전골든벨 퀴즈대회에 참여했다. 사진: 세이프키즈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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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동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가 지난 13일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 5곳의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한 ‘제12회 온라인 오프라인 안전골든벨’ 퀴즈대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골든벨’ 퀴즈대회는 양 기관이 연중 운영한 ‘안전365’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한 안전지식을 복습 점검하는 행사로, 이 날 행사에는 올해 ‘안전365’ 8개월 과정을 수료한 12곳 중 5곳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퀴즈를 풀면서 교통, 놀이스포츠, 응급처치, 학교, 선박 및 물놀이, 화재 등의 안전지식을 떠올리고 되새겼다.
황의호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전 연세대 의대 학장, 외과 전문의)는 “한번 배우고 잊기 쉬운 것이 사람의 기억“이라면서 ”매월 ’안전365‘교육을 수강한 어린이들이 연말에 다른 지역의 어린이들과 온라인 상 게임 방식으로 재미있게 안전지식을 점검하는 과정이 안전골든벨“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잠시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연중 8개월동안 매월 새로운 테마의 안전 지식을 학습하는 ‘안전365’교육을 수강한 어린이들이 이번 ‘안전골든벨’을 그 지식을 복습,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한화손보 직원 봉사자들이 이 과정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Safe Kids Worldwide의 한국법인으로서 온라인 안전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아이즈업! 보행안전교육’, ‘해피스쿨 캠페인’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행정안전부 장관상’, 2017년’국무총리상‘, 2016년‘국민안전처 장관상’, ‘서울시 교통문화상’, `2015년‘국민안전처 장관상’, 2013년‘안전행정부 장관상’, 2012년‘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위 질문의 답은 아래와 같다.
예! 자전거는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동차와 같은 방향으로 타야 한다.
아니오! 건물 고층에서 화재가 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전기 퓨즈가 녹아버려서 안에 갇히거나 질식사고로 더 위험하다.
아니오!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물을 먹이면 기도가 막히는 위험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