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문화박람회에 온천대축제까지 충남 예산이 뜨겁다

by박진환 기자
2016.10.25 13:49:04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26일 충남 예산서 개막
30일까지 덕산온천지구에서 산림박람회와 동시 진행

[충남 예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16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충남 예산에서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동시에 개최된다.

충남 예산군은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이란 주제로 26일 덕산온천관광지구 일원에서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막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온천대축제는 행정자치부와 충남도가 주최하고, 예산군과 한국온천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에는 물과 숲이 하나 되는 건강한 축제를 주제로 지난 21일 개막한 산림박람회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온천대축제 개막식 당일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으로 맑은 가을 하늘이 불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덕산온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통합치유관과 체험존 등이 운영되며, 온천 족욕 체험 및 온천 마스크팩, 미스트팩 등의 다양한 온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돌발적으로 열리는 버스킹공연, 온천수 달걀 삶기, 덕산온천 OX 퀴즈 등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2014년도 이어 올해에도 예산군에서 온천대축제가 열려 덕산온천을 전국적으로 널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지역을 방문한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 예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이 족욕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 예산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