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등 지역축제 문화누리카드로 입장 가능

by박진환 기자
2016.05.02 14:46:58

[충남 내포=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문화 소외계층이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오는 5~8일 충남 공주 석장리 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2016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충남문화재단은 충남 공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2016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에 2016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로 입장료 및 문화체험 등을 결제 할 수 있도록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주관해 경제·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문화 복지사업이다.



발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연간 개인별 5만원을 지원한다.

충남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문화누리카드 신규 가맹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대표축제를 연계해 가맹점화하고, 카드 발급자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 충남문화재단은 문화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여행·스포츠 분야의 상품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