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대중소협력재단,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개최

by박철근 기자
2016.04.28 14:55:07

울산 시작으로 중부·수도권 등 연내 총 3회 개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청은 울산광역시,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등과 함께 중기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28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산업 특성에 맞춰 △기계·중공업 △전기전자·정보통신 △건설·화학 △유통·서비스 등 4개관으로 구성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중견기업)과 공공기관 60개와 중소기업 250여개사가 참여하여 440여건의 상담을 실시하는 등 대·중소기업이 판로확대 및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부터는 유통기업(롯데백화점, GS홈쇼핑(028150), 11번가 등 3개사)의 해외 인프라를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외동반진출 상담회도 함께 개최해 21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에게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제품에 대한 판로 다변화의 기회로, 대기업에게는 역량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쉽 확대 통로로,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는 재도약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매상담회는 이날 울산을 시작으로 중부권은 7월 5일 청주에서, 수도권은 11월 경기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중부권 상담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중순부터 매칭시스템인 매치넷(www.matchne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