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4.10.10 20:00:49
특수 개조한 카니발 이지무브 5대 전달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운영을 위해 특수 개조차량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10일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승하차장에서 장애인 편의차량 전달식을 하고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5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최승권 경기 조직위원회 지원본부장, 최창묵 기아차 CSR경영팀 부장, 백종환 에이블복지재단 상임이사가 참가했다.
이들 차량은 대회 기간인 18~24일을 포함해 선수 입·출국 기간까지 총 14일 장애인 선수의 이동에 활용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2개국 6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는 전동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과 장애인 승하차를 돕는 자동 슬라이딩 좌석, 운전을 돕는 핸드 컨트롤러가 설치돼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 운영에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