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 액침냉각 ESS KC 인증 획득…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본격화
by신하연 기자
2026.06.30 08:32:32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388050)가 액침냉각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국가 안전인증(KC)을 획득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투파워는 신제품 액침냉각 ESS가 KC 안전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시제품을 공개한 이후 약 1년 만에 상용화에 성공했다.
| | 지투파워 신제품 액침냉각 ESS시스템 이미지. (사진=지투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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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안전인증은 정부가 지정한 국가공인 시험기관이 전기용품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화재와 감전 등 위험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 인증이다.
신제품 ‘G.U. ESS(G2power Unfired ESS)’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절연성 냉각액에 직접 담그는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방식을 적용한 에너지저장장치다. 공랭식이나 수랭식과 달리 배터리 전체를 균일하게 냉각해 열폭주에 따른 화재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AI 기반 정밀제어 기술을 접목해 배터리 모듈별 전압과 전류, 온도, 유량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제어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 30% 높이고, 충·방전 효율은 10% 향상, 배터리 수명은 20%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투파워는 오는 8월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 뒤 하반기부터 데이터센터(IDC)와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준 지투파워 부사장(CTO)은 “액침냉각 ESS 신제품은 액티브 냉각기술과 AI 제어기술, 콤팩트 구조 기술을 집약해 개발했다”고 전했다.
김동현 지투파워 대표는 “자체 전력 인프라 확보와 태양광 IPP 발전사업 확대를 위해 상지대학교 원주캠퍼스에 2.4M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착공할 예정”이라며 “한수원 한빛 3·4호기 고압배전반 입찰에도 적극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배전반 사업을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