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車'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4월 공식 데뷔

by김민정 기자
2015.01.23 16:49:27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사진=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람보르기니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서 경주용 자동차 ‘우라칸 GT3’를 공개했다.

우라칸 GT3는 유럽 일대에서 진행되는 레이싱대회 블랑팡 내구 시리즈(Blancpain Endurance Series, BES)에 출전하는 경주차다.

파워트레인은 5.2리터 V10엔진과 6단 시퀀스 변속기가 조합돼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 차량은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높이기 위해 보디 킷도 새로 디자인했다. 보디 킷의 대부분은 카본 파이버로 제작해 무게 증가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알루미늄 카본 섀시와 FIA 규정에 따른 롤케이지, 고성능 라디에이터와 후면 기어박스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으며 앞·뒤 무게배분은 42:58로 설정됐다. 공식 데뷔 무대는 오는 4월 몬자 서킷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며, 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 36만 9000유로(한화 약 4억 5320만원)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사진=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