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방성훈 기자
2023.09.12 17:31:54
푸틴 EEF 연설…서방 러 제재 우회 비판
"세계 경제 변화중, 외압 굴복 않는 국가들간 영역↑"
"해외기업 떠나 대거 손실…러시아 인지도 높일 것"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서부 국가들은 (그동안) 스스로 만들고 구축해 온 금융, 무역 및 경제 시스템을 자신들의 손으로 파괴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통신, NHK방송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연설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세계 경제가 계속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 서방 국가들을 에둘러 비난한 것이라고 NHK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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