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 기로 놓인 암호화폐거래소, 명단 보니

by김미영 기자
2021.08.25 15:26:57

신고 최소요건 ISMS 획득 21개사
신청 중 18곳, 아예 신청 않은 곳 24곳
9월25일부터 24곳 ‘폐업’ 가능성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63개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 중 24곳은 사업자 신고의 필수요건 중 하나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암호화폐 거래업자 신고진행 현황을 보면 7월 말 기준으로 ISMS 인증을 획득한 사업자는 21곳이다. 현재 신청 중인 사업자는18곳, 아예 신청조차 하지 않은 사업자는 24곳으로 집계됐다.

ISMS 인증 획득엔 신청 이후 3~6개월이 소요된다. 특정금융정보법 시행에 따라 다음달 24일 이전에 인증을 얻지 못한 업체는 문을 닫아야 한다. 이에 따라 아직 신청도 하지 못한 거래소는 폐업·영업중단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다음은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진행 현황

△고팍스 △보라비트 △비둘기 지갑 △빗썸 △아이빗이엑스(IBITEX) △업비트 △에이프로빗(APROBIT) △오케이비트 △지닥(GDAC) △캐셔레스트 △코빗 △㈜코어닥스 △코인빗 △코인앤코인 △코인원 △텐앤텐 △포블게이트 △프로비트 △플라이빗 △한빗코 △후오비코리아

△DBX24 △KODAQS △달빗(DARLBIT) △브이글로벌 △비블록 △비트레이드 △비트로 △비트소닉 △빗크몬 △오아시스거래소 △와우팍스(wowpax) △제이비트 △체인저 △코인아이비티 △코인통 △프라뱅 △플랫타익스체인지 △핫빗코리아

△DOCOIN △COCOFX △Ellex △UKE △그린빗(GRNBIT) △바나나톡 △나인빗 △뉴드림 △데이빗 △디지파이넥스코리아 △본투빗 △스포와이드 △알리비트 △비트니아 △비트체인 △㈜비트베이코리아 △비트탑 △케이덱스(KDEX) △코인이즈 △비트프렌즈 △빗키니 △워너빗 △㈜올스타 메니지먼트 △코인딜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