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랲, 미혼모 가정에 1억원 상당 생활가전 후원

by김호준 기자
2019.12.13 15:21:49

여성, 아동 위한 사회공헌 활동 나서

13일 진행된 ‘국내 저소득 미혼모들을 위한 생활가전 전달식’에서 크린랲의 승문수 대표와 지파운데이션의 박충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크린랲 제공)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크린랲이 1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지파운데이션 사옥에서 국내 저소득 미혼모 가정을 위한 생활가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크린랲이 전달한 생활가전은 약 1억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110대와 세탁기 110대다.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미혼모 220여 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6월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단체로, 국내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미혼모 시설 등 약 300개의 사회복지기관 및 해외 12개국과 협력해 소외계층을 지원해왔다.



크린랲은 이달 내에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리대를 지원하고,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소외계층 가정 및 빈곤 아동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크린랲 관계자는 “이번 생활가전 후원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 및 아동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여 이들이 가진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린랲은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이웃을 위해 매년 사랑의 후원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