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9.01.24 11:29:41
인천 계양서 22년 만의 대단지 분양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호(001880)와 대림산업(000210)이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주택전시관이 25일 문을 열고 분양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계양구에 1000가구 이상인 브랜드 대단지가 들어서는 것은 1997년 도두리마을 롯데아파트 이후 22년 만이다.
효성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64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46㎡ 68가구 △59㎡A 253가구 △59㎡B 160가구 △74㎡ 205가구 △84㎡ 144가구 등 83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됐으며 판상형·타워형 두 가지 설계가 적용된다.
전 가구엔 지문인식형 푸시풀(push&pull) 디지털 도어록을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고, 책상 겸용 붙박이장, 침실 붙박이장, 포켓수납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수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일부 가구엔 냉장고·청소기 전용 수납장 등 특화 수납공간을 탑재했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월패드인 홈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100% 지하 주차장 설계가 도입되며 지상 공간은 왕벚나무길, 느티나무길 등 자연친화형 단지로 꾸며진다.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한림병원, 메디플렉스 세종, 계양구청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효성남초와 명현초·중, 효성고 등 학교와 계양구립 효성도서관이 가까운 ‘학세권’ 단지기도 하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이 있고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아울러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세권을 중심으로 계양1구역, 작전현대아파트 등 도시정비사업과 함께 계양구 일대 5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를 형성한다. 이들 정비사업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분양돼 시세를 이끄는 선도 단지가 될 수 있다고 분양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에 1순위, 31일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달 11일에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월 25~27일 진행될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에 마련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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