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장관, 하나원 교육생들과 봉사활동

by장영은 기자
2015.06.01 15:17:4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교육생들과 함께 우리 사회 취약 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와 협조해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탈북민 사회적응교육 현장체험 학습의 일환이다.

교육생들은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과 함께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하고 집안일을 도우면서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에 대한 교육생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교육생들이 ‘남을 돕는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사회 정착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탈북민들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홍용표 장관도 함께한다. 홍 장관은 교육생들과 함께 탈북민 고령자 세대 등을 직접 방문, 봉사활동을 하고 취약계층 애로사항을 비롯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위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