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2지구 우선협상 DL이앤씨, 10개 금융기관 '맞손'

by함지현 기자
2026.09.30 09:18:51

‘성수2지구를 위한 프리미엄 금융 업무협약' 체결
5대 시중은행·5대 증권사 참여
조합원 다양한 금융 요구 맞춤형 프로그램 계획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DL이앤씨(375500)는 10개 금융기관과 손잡고 2조원대 도시정비사업지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조합원의 다양한 금융 수요 충족까지 도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준환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도시정비사업 담당임원(왼쪽)과 이원종 KB국민은행 CIB영업그룹 부행장이 ‘성수2지구를 위한 하이엔드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전날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및 5대 증권사(KB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총 10개의 금융기관과 ‘성수2지구를 위한 프리미엄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수2지구의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고려해 조합원에게 차별화된 금융 정보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0개 금융기관은 성수2지구가 보유한 미래 가치와 DL이앤씨의 재무 건전성(신용등급 AA-)·기업 신뢰도를 높이 평가해 협약에 참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통해 축적한 프리미엄 주거 노하우를 성수2지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비, 이주비, 분담금 등 조합원의 다양한 금융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성수2지구는 단순한 재개발 사업을 넘어 서울의 미래 주거문화를 이끌어 갈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국내 최상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조합원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수2지구 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동구 일원 13만 1980㎡에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택용지는 지하 6층~지상 65층, 복합용지는 지하 5층~지상 44층 규모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2조 137억원이다. DL이앤씨는 지난 23일 성수2지구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