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기업지배구조 국제기구 ICGN과 CEO 간담회 개최

by김윤정 기자
2026.04.24 08:38:45

한국 자본시장 변화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 시각 공유
국내외 지배구조 및 스튜어드십 발전 위한 협력 논의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13일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International Corporate Governance Network)의 젠 시슨(Jen Sisson) CEO와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CEO 간담회에서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젠 시슨 ICGN CEO(오른쪽 세 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NH아문디자산운용)
ICGN은 기업지배구조 및 스튜어드십 발전을 위해 1995년 런던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 약 100조 달러(한화 약 14경8250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주요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양측은 글로벌 기업지배구조·투자자 스튜어드십 동향을 공유하고 NH아문디자산운용의 책임투자·스튜어드십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 정책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각과 평가를 청취했다.

ICGN은 한국을 주요 관심 시장 중 하나로 여기며 최근의 제도 개혁 노력을 긍정적인 출발점으로 평가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ICGN은 이제 제도적 틀이 강화됐으므로 실행단계가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궁극적으로는 수탁자 의무 개혁과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공개 시스템이 기업 지배구조의 실질적인 개선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젠 시슨 ICGN CEO는 “ICGN은 강력한 주주 권리, 시장 투명성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핵심 우선순위로 여긴다”라며 “한국은 최근 기업 지배구조 관련 정책 변화를 보여준 중요한 시장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 및 책임 경영에 대한 글로벌 논의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당사의 책임투자 및 스튜어드십 방향성을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수탁자 책임을 다하기 위해 투자 과정에서 지속가능성(ESG) 이슈를 면밀히 점검하고 스튜어드십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자본시장 신뢰도와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세계 최대 책임투자 협의체인 책임투자원칙(PRI)과 CEO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요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