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총괄 운영할 베이스캠프 마련

by정재훈 기자
2024.05.02 15:37:40

道지역규형발전지원센터 문 열어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동북부권에 균등한 발전을 지원할 베이스캠프가 차려졌다.

경기도는 2일 의정부시 소재 경기연구원 북부자치연구본부에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총괄 지원할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 제공)
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경기 북·동부 6개 시·군인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을 대상으로 도비 3600억원을 투입하는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3차 사업을 총괄 할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이끌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센터는 지난 4월 접수된 6개 시·군의 제3차 사업계획서를 분석하고 현장점검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각 시·군에 제안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6개 시·군은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기도 북부·동부 대개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인구감소지역 지원 등의 사업을 연계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시작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0~2024)에 따라 도비 3178억원 규모로 6개 시·군에서 기업지원센터 건립, 농업가공식품 개발·지원센터 건립 등 3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