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9.10.21 14:41:38
양측 모두 숏리스트 포함된 적격 인수 후보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애경그룹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애경그룹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은 21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각각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089590) 경영 성공 노하우를 가진 애경그룹과의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이끌수있는 최고의 조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애경그룹도 다수의 신뢰도 높은 FI와 협의해 오다 과거 협업 경험이 있는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손잡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지난 2017년 애경산업 지분 10%를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