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시립장욱진미술관 '뉴 드로잉 프로젝트' 공모전 열려
by정재훈 기자
2019.01.04 16:00:28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열정이 넘치는 차세대 청년 작가 발굴에 나섰다.
경기 양주시의 시립장욱진미술관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제4회 뉴 드로잉 프로젝트 공모전’ 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화가 장욱진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과 본질을 추구하는 순수한 내용의 드로잉 개념을 연장해 현대의 새로운 드로잉의 개념을 정립하고자 매해 열린다.
특히 장욱진 미술관의 ‘뉴 드로잉 프로젝트’는 대학생과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하면서 차세대 미술계를 이끌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등 성장의 계기를 제공한다.
접수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접수하면 되고 1차 심사결과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모두 미술관 전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중 미술관이 위촉한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공모전 특전으로 대상 1명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 10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매입상을 시상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가의 작품은 미술관 전시와 미술관 소장품 매입대상이 될 수 있다.
아울러 미술관은 이번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다음해 프로젝트에서 전시를 위한 일정 공간 제공과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차세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