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자동차+ICT로 ‘자동차에 최첨단 기술 접목’

by김현아 기자
2015.11.03 14:39:14

ETRI, 자동차부품연서 융합 신산업 육성위한 업무협력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등 교류통해 융합 신산업 견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TRI는 3일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자동차 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왼쪽은 자동차부품연구원 김병수 원장, 오른쪽은 ETRI 김흥남 원장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가 대한민국 자동차 부품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김병수)과 자동차 분야와 ICT분야를 융합한 신산업을 공동 발굴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ETRI는 3일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양기관간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자동차 ICT 융합 신산업 창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향후 ▲자동차-IT 산업간 융합 연구 및 인력 교류 ▲스마트카,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기술 교류를 통한 공동과제 발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ETRI와 자동차부품연구원 연구개발자 간 온·오프라인 기술교류를 통해 공동과제를 발굴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용 테스트베드의 상호 이용의 활성화 등 자동차 ICT 분야의 다양한 협력 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동차부품연구원 김병수 원장은 “자동차-ICT 융합이 점차 활발하게 진행되는 최근 자동차산업 트렌드에서 뛰어난 ICT 기술 역량을 보유한 ETRI와의 협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ICT 산업의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하여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TRI 김흥남 원장도“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자동차부품연구원과 ETRI가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하여 힘을 합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자동차부품연구원과 ETRI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여 국내 자동차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을 위해 1990년 설립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서 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전문연구기관이다. 자동차 부품 핵심기술 개발, 자동차 산업 육성 기획, 신뢰성 평가 및 기술교육, 지역특화 기술 개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