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양요섭·산들의 힘…'신데렐라' 예매순위 1위

by김미경 기자
2015.08.11 17:00:55

뮤지컬 회전문객 사로 잡다
내달 13일 충무아트홀 개막
백아연·엄기준·윤하 등 출연

뮤지컬 ‘신데렐라’에서 주역을 맡은 윤하(왼쪽부터), 백아연, 서현진 프로필컷(사진=쇼홀릭).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신데렐라’가 11일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주요 예매처 공연부문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11일 공연기획사 쇼홀릭에 따르면 오는 9월 13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신데렐라’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로미오 앤 줄리엣’ ‘노트르담드 파리’ 등 쟁쟁한 내한 작품 경쟁 속에서도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쇼홀릭 측은 “지난 4일 신데렐라 역에 안시하·서현진·윤하·백아연, 크리스토퍼 왕자 역에 엄기준·양요섭(비스트)·산들(B1A4)·켄(빅스) 등 화려한 캐스팅이 공개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며 “이외에 신데렐라의 꿈을 이뤄주는 요정대모 역에 서지영·홍지민, 신데렐라를 구박하는 마담 역에 이경미, 의붓언니 가브리엘 역에 가희·정단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말했다.

작품은 기존에 모두가 알고 있는 동화 속 신데렐라 스토리와는 다르게 유리구두를 실수로 흘려 운명을 기다리는 신데렐라가 아닌 직접 유리구두를 두고 올지 말지 선택하는 당찬 신데렐라가 등장한다. 이번이 국내 초연이다.

뮤지컬 ‘제너두’로 유명한 작가 더글라스 카터 빈이 로저스와 해머스타인의 뮤지컬 ‘신데렐라’를 각색한 작품이다. 2013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화려한 무대와 마법처럼 의상이 바뀌는 기술로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 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다. 11월 8일까지 공연한다. 이달 13일까지 조기 예매하면 20% 할인된다. 02-764-7857~9.

뮤지컬 신데렐라 옥션 1위
인터파크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