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11.26 16:44:1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003450)이 내년 코스피 지수가 1850~215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증시 상황이 좋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6일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와 재정확대 정책 효과가 시차를 두고 실물경기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도 1993년 말부터 1996년 사이 경기가 회복 국면을 보였다”라며 “당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통화완화와 재정확대 정책을 사용하면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내년 미국 경제가 회복할 것으로 보이나 국내 증시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증시보다 미국과 선진국 증시 위주로 유입될 가능성을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