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21.06.16 14:54:19
이틀 전 36만명 대비 절반 가량 줄어
최소잔여형 주사기 사용 등 효과
초과 인원 접종 계획 곧 발표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인 60~74세 중 남아 있는 백신 물량을 초과한 사전 예약자는 약 18만명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틀 전 36만명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수치이며 당국은 주말까지 물량 대비 초과 예약자의 수를 확인해 추가 접종 계획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팀장은 1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초과 예약자는 절반 이상 줄어든 상황”이라며 “접종 상황을 살펴 주말까지 얼마나 줄어들 수 있을지 보고 접종 계획을 수립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국에 따르면 최소잔여형 주사기(LDS) 사용과 잔여 백신 활용, 일부 예약자들의 접종 취소 등으로 예약 초과자의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팀장은 “현재 일부 예약자들이 개인 또는 의료기관 상황에 따라 예약을 취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숫자는 소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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