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케어, 삼성노블카운티와 함께 AIoT 기반 시니어 모니터링 서비스 선보여

by이윤정 기자
2024.10.07 15:32: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리본케어는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시설 삼성노블카운티와의 협업을 통해 AIoT 기반 EWS(Early Warning System, 조기 경보 시스템) 서비스의 시니어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리본케어의 ‘리본 스마트케어(시니어 대상 EWS 솔루션) 서비스’는 동작 및 환경 감지센서 등을 주거공간 안에 설치하고 중앙모니터링시스템(CMS: Central Monitoring System)을 통해 신체 이상 징후에 대한 사전 경고 및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알림 제공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케어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국내 약 12만 명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고객으로부터 매월 수집되는 8억 6천만 건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9월 9일부터 삼성노블카운티에서 시작된 이번 실증 프로젝트는 삼성물산 건설 부문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4 FutureScape’ 선정을 통해 성사되었다. 총 317개 스타트업이 지원한 ‘2024 Futurescape’에서는 리본케어를 포함하여 최종 6개 기업이 선발되어 삼성물산과 협업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리본케어는 이번 실증사업에서 스마트케어 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노블카운티 25세대를 대상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 갤럭시와치, 스마트 혈압기와 같은 새로운 측정 디바이스를 추가해, 보다 복합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승엽 리본케어 대표는 “리본케어는 AIoT 기술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24시간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실증에서 도입된 AI 기반 응급상황 예측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시니어 리빙 분야에 적용된 것으로, 실버타운에서의 서비스 효과성을 검증하고 향후 너싱홈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