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 1분기 흑자전환...매출도 소폭 상승
by송영두 기자
2024.02.14 14:44:07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한스바이오메드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스바이오메드(042520) 26기 1분기 실적을 발표에 따르면 전자공시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203억60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8억4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 25기 영업이익 적자전환으로 실적에 대한 불투명한 분석도 나왔으나 26기 1분기 시작을 흑자전환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로 출발하게 됐다.
한스바이오메드는 미용의료기기인 안면조직고정용 리프팅실 ‘민트리프트(MINT Lift)’와 동종피부이식재 ‘벨라셀 에이치디(BellaCell HD)’등이 회사의 주요 매출을 이끌고 있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역시 동종피부이식재 ‘벨라셀 에이치디(BellaCell HD)’가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벨라셀 에이치디(BellaCell HD)’는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한 3차원 구조의 무세포 동종진피 제품으로 유방암 등으로 피부가 결손된 부위, 인대 및 피부조직 재건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피부이식재는 연간 47% 이상 성장중에 있으며, 24기는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15%였으나 26기 1분기에는 23%로 확대됐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벨라셀에이치디의 시장 확대와 민트리프트의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한 매출액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관리를 통한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